"서장훈만 오면 긴장"…'열혈농구단' 전태풍, 꼰대 기질 폭로

"서장훈만 오면 긴장"…'열혈농구단' 전태풍, 꼰대 기질 폭로

이재윤 기자
2025.11.22 22:09
농구선수 출신 예능인 전태풍이 서장훈 감독의 '꼰대 기질'을 폭로했다./사진=JTBC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 화면캡처
농구선수 출신 예능인 전태풍이 서장훈 감독의 '꼰대 기질'을 폭로했다./사진=JTBC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 화면캡처

농구선수 출신 예능인 전태풍이 서장훈 감독의 '꼰대 기질'을 폭로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서장훈이 감독으로 있는 열혈농구단 농구팀 라이징이글스 멤버 전태풍, 박은석, 손태진, 정진운이 출연했다.

이날 전태풍은 과거 아는형님에 출연한 이후 주목을 받아 이번 라이징이글스 코치로 합류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는형님' 덕분에 코치로 합류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전태풍이)선수 시절에는 한국어를 잘 못했는데, (요즘은) 너무 잘하고 웃기더라"며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김희철이 "형이 프로그램에 꽂아 넣은 거냐"고 묻자, 서장훈은 "그런 건 아니다. PD와 이야기하다가 태풍이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강호동과 이수근은 "결국 서장훈 픽 아니냐"며 분위기를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전태풍이 서장훈 앞에서 유독 긴장한다고 입을 모았다.

손태진은 "(전태풍이)녹화 전에 '오늘 예능캐로 간다'고 해놓고, 장훈 형만 오면 조용해진다"고 폭로했고, 박은석은 "평소엔 아메리칸 스타일인데 장훈 형 앞에서는 갑자기 한국 사람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전태풍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문화 충격 때문에 콤플렉스가 있었다"며 "은퇴하면서 많이 나아졌는데, 열혈농구단에 들어가자마자 장훈 형이 너무 꼰대처럼 굴어서 갑자기 선수 시절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재발했다"고 말했다.

전태풍은 울산에서 진행된 연습 당시 사건도 공개했다. 그는 "마음먹고 분위기를 띄우려는데, 서장훈 형이 샤이니 민호한테 응원을 금지시켰다. 민호도 막히면 나는 더 말릴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정진운 역시 "'방송이니까 뭐라도 해야지' 하고 응원하면, 서장훈 형이 고개 돌려서 '금지입니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은석도 "파이팅 한마디 못 하게 했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시간이 부족했다. 집중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박은석은 서장훈이 심판과도 말다툼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심판과도 싸웠다. 필리핀 원정에서도 싸웠다"고 말했고, 전태풍은 "그때 (서장훈) 뚜껑이 완전 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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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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