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가방까지 가져간 전남편..."부츠는 한 짝만" 오은영이 말한 속내

김주하 가방까지 가져간 전남편..."부츠는 한 짝만" 오은영이 말한 속내

김소영 기자
2026.03.14 15:20
김주하가 전남편 만행을 폭로했다. /사진=오은영 유튜브 갈무리
김주하가 전남편 만행을 폭로했다. /사진=오은영 유튜브 갈무리

방송인 김주하(52)가 이혼 소송 당시 전남편이 집안 물건을 모두 가져갔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오은영 절친 김주하가 출연했다.

오은영은 김주하 이혼 소송 당시를 떠올리며 "가정폭력 폭로로 떠들썩했을 때 네가 나한테 전화하더니 '집에 아무것도 없는데 기자들이 와 있어서 밖을 못 나가겠다'고 해서 내가 바리바리 싸서 너희 집 가지 않았나"라고 했다.

오은영은 이어 "(김주하 전남편이) 집에 있는 모든 걸 다 뜯어갔다. 세탁기 있던 자리도 시멘트가 다 드러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주하는 "가스 연결 호스 때문에 다 들어내고 바닥을 파헤쳐 놓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전남편은 오은영이 김주하에게 선물한 가방을 비롯해 모든 세간을 들고 떠났다고 한다. 김주하는 "1살 난 딸아이 이유식 만들 때 쓰는 도깨비방망이까지 가져갔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뚫어뻥까지 가져가지 않았나"라며 웃었다.

오은영은 또 "옷도 웬만한 좋은 건 대부분 가져갔는데 부츠를 한 짝만 가져갔다. 두고 가면 네가 신으니까 한 짝만 가져간 것"이라며 "보복 내지는 복수심리다. '속상해 봐라'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오은영은 김주하가 결혼 생활 중 가스라이팅을 많이 당했다고도 했다. 오은영은 "가까운 사람이 지속적으로 비하·비난하거나 재단하고 판단하는 말을 하면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주하는 "목욕하고 나오면 (전남편한테) '거울도 안 보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주하는 2004년 외국계 증권사 임원과 결혼했으나 남편의 외도·상습 폭행 등을 이유로 2013년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김주하는 친권과 양육권, 위자료 5000만원을 받았지만 전남편에게 약 10억원 상당 재산분할을 해줬다. 김주하 전남편은 상해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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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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