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극단적 선택 시도하자 놀란 엄마…석 달 뒤 돌아가셨다"

서인영 "극단적 선택 시도하자 놀란 엄마…석 달 뒤 돌아가셨다"

박다영 기자
2026.04.20 17:01
가수 서인영이 극단적 선택을 했던 과거를 후회하며 어머니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가수 서인영이 극단적 선택을 했던 과거를 후회하며 어머니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가수 서인영이 극단적 선택을 했던 과거를 후회하며 어머니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10년 만에 돌아온 퀸 서인영 철없던 날들에 대한 회개(?)부터 힘들어하던 그녀를 지킨 가족들까지'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서인영은 화려한 네일아트를 하고 등장했다.

그는 유재석에게 "트렌드인지는 모르겠다. 제 스타일이다. 마지막 남은 내 속세"라고 유쾌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인 유튜브 채널인 '개과천선 서인영'을 개설한 지 2주 만에 조회수 총합 1400만회를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에 대해 "일단 '개과천선'이라는 이름부터 깜짝 놀랐다. 나 그정도였냐"고 되물었다.

그는 "업계 사람들이 다 너랑 일하지 말라더라. 선 넘는 기계였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면 마음이 가난했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가수 서인영이 극단적 선택을 했던 과거를 후회하며 어머니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가수 서인영이 극단적 선택을 했던 과거를 후회하며 어머니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그는 2017년 스태프 욕설 논란 등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제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을 때 어머니가 보시고 너무 놀라서 소변을 보셨다. 그런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세 달 뒤에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힘든 시절 자신을 돌봐준 동생에게 "동생은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었을 거다. 연락이 안 되면 무조건 뛰어왔다"고 했다.

그는 다른 예고 영상에서는 "제가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순간이 어머니가 화장터로 들어가실 때였다"며 "그때 정말 '죽음이 별거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 엄마가 내가 이렇게 사는 걸 바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서인영은 2002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원 모어 타임' '네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솔로 가수로는 '신데렐라' '가르쳐 줘요' 등으로 활동했다. 2023년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7개월 만에 불화설이 불거졌고 같은 해 11월 합의이혼을 발표했다. 서인영은 이혼 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과 가족 이야기 등을 공개하고 있으며, 채널 개설 한 달도 안 돼 구독자 53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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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토리팀 박다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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