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 두고 채팅앱 외도…남편 "부부관계 못 한대서…"

임신한 아내 두고 채팅앱 외도…남편 "부부관계 못 한대서…"

김유진 기자
2026.05.15 03:56
남편이 채팅앱으로 다른 여성을 만난 정황이 공개됐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남편이 채팅앱으로 다른 여성을 만난 정황이 공개됐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중독 부부' 남편이 임신 중인 아내를 두고 채팅앱으로 다른 여성을 만난 정황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14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86화에서는 '중독 부부'의 가사 조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내는 가사 조사 영상을 통해 신혼 초부터 시작된 남편의 외도를 문제로 지적했다.

실제 영상 속 아내는 남편에게 "정신만 차리고 잘 살면 우리는 아무 문제 없다. 내가 첫째 낳고 나서 넌 다른 여자랑도 연락했다"며 과거 외도 문제를 언급했다.

채팅앱으로 외도를 저지른 중독 남편.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채팅앱으로 외도를 저지른 중독 남편.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이어 아내는 인터뷰에서 "남편이 채팅 앱으로 다른 여자랑 연락을 한 적이 있다. 첫째 아들이 돌 지나기 전이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아내는 남편이 휴대전화를 유독 자주 보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겼고 이후 의문의 여성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확인했다.

아내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했지만 남편은 "연락은 주고받았으나 바람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아내는 "메시지를 보고 화가 나서 남편 휴대전화로 직접 메시지를 보냈다.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얘기하자 상대 여성도 연락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은 다시 해당 여성에게 연락해 아내를 사촌 동생, 아이를 조카라고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아내는 남편을 집에서 쫓아냈고 남편은 채팅녀와 관계를 정리했다.

중독 남편의 괴변에 이혼을 권유하는 서장훈.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중독 남편의 괴변에 이혼을 권유하는 서장훈.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하지만 남편의 채팅앱 외도는 반복됐다.

아내는 "어느 날 휴대전화를 집에 가져오지 않아서 수상했다. 차 뒷자리에 휴대전화가 있어서 봤더니 다른 채팅녀와 다음 날 만나기로 약속을 했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아내는 남편의 전화로 채팅녀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고 상대 여성은 남편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아내가 남편에게 해당 일을 따지자 남편은 "그냥 잠깐 놀려고 했다"고 답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남편은 "그때는 젊었을 때였다. 아내는 임신 중이었고 부부관계를 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아내가 임신해서 부부관계를 못 한다고 외도로 해결을 하겠다는 게 말이 되냐"고 분노했다.

그러나 남편은 "외도가 아니라 아내가 임신 중이라 다른 여자를 만나볼까 했다"고 해명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결국 지친 서장훈은 "그냥 가사 조사 영상 여기까지만 보고 제발 각자의 길로 가면 안 되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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