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안 간다"던 유승준…국대 유니폼 입고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한국 안 간다"던 유승준…국대 유니폼 입고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박다영 기자
2026.06.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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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논란으로 한국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스티브 승준 유·49)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유승준'
병역 기피 논란으로 한국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스티브 승준 유·49)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유승준'

병역 기피 논란으로 한국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스티브 승준 유·49)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했다.

유승준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누가 뭐래도 나는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 설명란에 "살면서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이야기도 있었다"며 "하지만 한 가지는 변하지 않았다. 그 누가 뭐래도 나는 대한민국을 응원한다.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적었다.

영상에는 유승준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지인들과 함께 경기를 시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체코와 경기에서 황인범의 동점 골과 오현규의 역전 결승 골이 터지자 유승준은 환호하며 박수를 치고 기뻐했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금은 한국에 들어가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며 "할 만큼 했다. 이제는 그만하려고 한다"고 했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에 휘말렸다. 법무부는 출입국관리법 11조 1항에 따라 그의 입국을 금지했고 유승준은 사실상 한국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유승준은 세 차례 재외동포(F-4) 비자를 신청했으나 LA 총영사관에서 모두 거부당했다. 그는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내 2020년, 2023년, 지난해까지 세 차례 승소했다. 그러나 LA 총영사관은 "판결은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이 위법하다는 것이지, 반드시 비자를 발급하라는 취지는 아니다"며 '비자 발급 불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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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박다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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