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아 혈통과 작품 세계 잇는 문화적 연결고리
드웨인 존슨 "캐서린 재능에 진심으로 감탄"

영화 '모아나'의 주인공 캐서린 라가이아의 캐스팅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모아나'(감독 토마스 카일) 측이 최근 공개한 '새로운 항해를 이끌 모아나' 영상에는 전 세계 3만 2천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모아나 역을 거머쥔 캐서린 라가이아의 캐스팅 과정이 담겼다.
사모아 혈통을 지닌 캐서린 라가이아는 조부모 모두 남태평양 사바이섬과 사모아 제도 출신으로, 작품의 문화적 배경과 깊은 연결점을 지녔다. 그는 "태평양 제도의 이야기를 전하는 건 늘 꿈꿔온 일"이라며 작품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우이 역의 드웨인 존슨은 "우리 모아나를 찾았다. 캐서린의 재능에 진심으로 감탄했다"며 캐서린 라가이아의 합류를 반겼다. 애니메이션에서 모아나의 목소리를 연기하고 실사 영화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아우이 크라발호 역시 "우리가 사랑해 온 주인공의 매력을 전부 가진 배우"라며 신뢰를 보냈다.
토마스 카일 감독은 "이 역할은 케이티여야만 했다"며 캐릭터에 기꺼이 뛰어들고 촬영을 즐기는 태도를 캐스팅 이유로 꼽았다.
영상에는 캐서린 라가이아의 노래와 연기, 현장 비하인드도 함께 담겼다. 밝은 에너지와 당찬 모습은 모아나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7월 8일 개봉하는 '모아나'는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옮긴 작품으로,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오션 어드벤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