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트로트 전향 후 상처 고백 "공연 중 관객 퇴장…슬펐다"

린, 트로트 전향 후 상처 고백 "공연 중 관객 퇴장…슬펐다"

김유진 기자
2026.06.29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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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 트로트 공연에서 퇴장하는 관객을 보며 슬픔을 토로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린이 트로트 공연에서 퇴장하는 관객을 보며 슬픔을 토로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린이 트로트 전향 후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28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01회에서는 린과 백지영이 만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지영은 린에게 "뭐 하면서 지내냐. 제일 너를 바쁘게 하는 게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린은 "트로트 공연을 준비 중"이라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트로트 콘서트에서 관중이 나가는 걸 지켜본 린.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트로트 콘서트에서 관중이 나가는 걸 지켜본 린.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어 린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며 겪은 상처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린은 "작년에도 똑같은 공연을 했다. 트로트 공연이라고 하지 않았더니 젊은 친구들이 포스터만 보고 공연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로트만 부르니까 그냥 중간에 나가더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린은 "노래를 부르면서 그 뒷모습을 보는데 너무 슬펐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린은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할 때 소음이 있을 거라고 생각은 했다. 예상은 했지만 막상 마주하니 슬펐다"며 "이번에는 포스터에 '트로트 콘서트'라고 각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때 백지영은 린의 트로트 도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나는 네가 트로트를 시작했을 때 별로 안 놀랐다"며 "그전부터 트로트를 하고 싶었다고 네가 얘기했었다"고 말했다.

과거 트로트로 데뷔했었던 백지영.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과거 트로트로 데뷔했었던 백지영.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어 "드디어 하고 싶은 걸 한다고 생각했다"며 린의 선택을 응원했다.

백지영은 또 "옛날에 너랑 나랑 술 마시고 노래 부를 때도 네가 심수봉 노래를 많이 불렀다"고 회상했다.

이에 린은 백지영에게 "언니는 트로트 생각이 없으신지 너무 여쭤보고 싶었다. '나는 가수다'에서 '무시로'를 부를 때 너무 멋있었다"며 트로트를 권유하기도 했다.

그러자 백지영은 과거 트로트 그룹의 객원 가수로 활동했던 뜻밖의 과거를 공개했다.

백지영은 "나 트로트 했었다. 내 첫 데뷔가 트로트였다"며 "'트롯보이스'라는 그룹이 있었다"고 밝히며 쑥스러운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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