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폐업' 최강록 "평가받는 식당, 마음 병 들어" 속내 고백

'식당 폐업' 최강록 "평가받는 식당, 마음 병 들어" 속내 고백

이은 기자
2026.06.29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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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최강록이 식당 운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MBC '놀러코스터' 방송 화면
셰프 최강록이 식당 운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MBC '놀러코스터' 방송 화면

셰프 최강록이 식당 운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코스터'에서는 최강록이 멤버들을 위해 직접 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록은 고경표와 마트에서 장을 본 뒤 멤버들을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섰다.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엔 촉박한 시간이었고, 최강록은 간결하게 참치 샐러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강록은 자신 있는 요리 어종으로 "다랑어 종류"를 꼽으며 "스페인에 횟감이 있으면 참치회도 썰어 먹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었다.

셰프 최강록이 직접 참치 샐러드 요리를 선보였다. /사진=MBC '놀러코스터' 방송 화면
셰프 최강록이 직접 참치 샐러드 요리를 선보였다. /사진=MBC '놀러코스터' 방송 화면

최강록은 숙소 주방에 프라이팬이 없었지만, 냄비를 이용해 요리에 나섰다.

노홍철은 최강록의 칼질만 보고도 "와, 다르구나. 어트랙션 앞에 있을 때랑 완전 다르다"라고 감탄했다.

최강록은 "어제 우리 하루 같이 있어 봐서 식성을 대략 파악했다"며 날생선을 못 먹는 노홍철을 위해 참치를 데쳤다. 그러면서 "정어리도 쳐다도 안 봤다. (빠니보틀을 위해) 매운 것도 다 빼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노홍철은 "호강이다, 호강"이라며 고마워했고 빠니보틀은 "요리를 잘하는 분들은 가지고 있는 것만 보면 뭘 해야 하는지 나오나 보다"라고 말했다.

최강록은 데리야키 소스와 시저 드레싱, 양파 소스를 섞어 데친 참치를 양념했다.

그는 "집에 있는 드레싱으로 비벼 놓으면 마스킹을 해준다. 속이는 게 아니라 기본 향이 있는 음식을 살짝 가려주면서 먹기 편하게 만들어준다. 그게 요리다. 더하고 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경표는 마트에서 사 온 음식을 데우며 도왔고, 노홍철과 빠니보틀은 최강록이 생참치를 손질해 살짝 데치고 소스를 만드는 모습 등 요리 과정을 지켜봤다.

고경표는 "형이 요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가 옆에서 도와드리면 어떨까 해서 보조하고 싶었다"고 말했고, 노홍철과 빠니보틀은 "저희 둘이었으면 사 온 거 식은 거 데우지도 않고 그냥 먹었을 것"이라고 반응했다.

특히 최강록은 멤버들에 "가게를 차리면 언제든지 오시라"라고 초대했다. 이를 들은 노홍철은 "없을 거 아니냐?"라고 놀렸다.

셰프 최강록이 식당 운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MBC '놀러코스터' 방송 화면
셰프 최강록이 식당 운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MBC '놀러코스터' 방송 화면

이후 최강록의 요리를 맛본 멤버들은 "맛있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후 노홍철은 "형은 나중에 파인다이닝도 해보고 싶냐. 아니면 그냥 우리가 좋아하는 이런 요리 해보고 싶냐. 둘이 다른 매력이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최강록은 "어떤 평가를 많이 받는 식당을 하면 마음이 병든다고 해야 하나"라며 "진심을 다해서 (요리를) 한다기보다 내 진심이 뭔지 모를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손님 평가에 흔들리게 된다는 그는 "'맛있다고 평가받아야 하는데?' 싶다. 돈을 지급하고 오시는 분들을 위한 음식을 하는 거지만 나를 덜 돌보게 된다. 그래서 직업도 결국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좀 배려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너무 중요한 것 같다"며 공감했다.

최강록은 2013년 '마스터셰프 코리아 2'에서 우승해 얼굴을 알렸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1·2,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주관식당' 등에 출연했다. 최강록은 2013년 '마스터셰프 코리아 2'에 함께 출연했던 김경민 셰프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일식당 '136길 육미'를 운영한 바 있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일식 주점 '네오'를 운영하다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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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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