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호프' 1위 독주 2주만에 무너지나…美친 '스파이더맨' 예매율 [박스오피스]

나홍진 '호프' 1위 독주 2주만에 무너지나…美친 '스파이더맨' 예매율 [박스오피스]

한수진 ize 기자
2026.07.29 08:59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호프', 지난 28일 10만 148명 동원…누적 361만 돌파
'스파이더맨' 예매율 73% 압도…'호프' 독주 체제 제동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 수 361만 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29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예매율 73.4%를 기록하며 '호프'의 독주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 한편 '미니언즈 & 몬스터즈'와 실사 영화 '모아나'는 각각 박스오피스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호프' 스틸 컷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호프' 스틸 컷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황정민, 조인성 주연의 영화 '호프'가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지만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등판으로 왕좌가 위태로울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감독 나홍진)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10만 14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61만 9,234명이다.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는 개봉 이후 14일째 정상을 지켰다. 전날보다 관객 수가 소폭 줄었지만 이틀 연속 평일 관객 10만 명을 넘기며 독주를 이어갔다. 이날 '호프'가 모은 관객은 2위부터 5위까지 네 작품의 관객을 합친 5만 6,655명의 약 1.8배에 달한다.

다만 오늘(29일)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많은 사전 예매량을 기록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크리튼)가 이날 개봉하기 때문이다. 개봉일 오전 7시 기준 예매량은 93만 장을 넘어섰고 예매율은 73.4%에 달했다. 반면 '호프'의 예매율은 6.5%로 벌어져 14일 동안 이어진 박스오피스 독주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2위는 '미니언즈 & 몬스터즈'(감독 피에르 꼬팽)가 차지했다. 이날 2만 2,06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60만 6,430명을 기록했다. 실사 영화 '모아나'(감독 토마스 케일)는 1만 5,557명이 관람해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3만 9,876명으로 1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4위 '토이 스토리 5'(감독 앤드류 스탠튼·맥케나 해리스)는 1만 2,498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286만 1,140명을 기록했다. 신민아 주연의 스릴러 '눈동자'(감독 염지호)는 6,533명을 모아 5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2만 4,850명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