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32기, 최종 커플 무려 네쌍…"멈춘 심장 뛰게 해줘" [종합]

'나는 솔로' 32기, 최종 커플 무려 네쌍…"멈춘 심장 뛰게 해줘" [종합]

한수진 ize 기자
2026.07.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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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회 전국 시청률 SBS Plus·ENA 합산 4.6%

SBS Plus·ENA '나는 SOLO' 32기 돌싱 특집에서 광수-옥순, 경수-현숙, 영호-정희, 영식-영숙까지 총 네 쌍의 최종 커플이 탄생했다. 마지막 여정에서 출연진은 슈퍼 데이트권 획득을 위한 팀 대항전과 마지막 데이트를 거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거나 관계를 정리했다. 32기 여정은 전국 시청률 4.6%를 기록하며 마무리되었으며 다음 기수는 모태솔로 특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나는 솔로' 방송화면 / 사진=SBS Plus·ENA
'나는 솔로' 방송화면 /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32기에서 광수-옥순, 경수-현숙, 영호-정희, 영식-영숙까지 총 네 쌍의 최종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 29일 방송한 SBS Plus·ENA 연애 리얼리티 '나는 SOLO'(나는 솔로) 264회에서는 슈퍼 데이트권을 건 팀 대항전부터 마지막 데이트, 최종 선택까지 32기 '돌싱 특집'의 마지막 여정이 펼쳐졌다. 시청률은 SBS Plus와 ENA 합산 닐슨코리아 전국 4.6%를 기록했다.

솔로팀과 나라팀이 1대 1로 맞선 가운데 세 번째 종목인 '32g 돌 찾기'에서는 골프공의 무게를 기준으로 삼은 영수의 전략이 적중해 솔로팀이 승리했다. 이어진 계주에서는 영자가 여러 차례 넘어지면서도 맨발 투혼을 발휘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종 우승을 거둔 솔로팀은 슈퍼 데이트권을 손에 넣었다.

영철과 영자는 서로에게 데이트권을 사용하며 관계 회복에 나섰다. 정희는 아직 충분히 대화하지 못한 영호를 선택했다. 순자는 영수에게 자신과 데이트하는 대신 정숙에게 데이트권을 쓰라고 권했고, 영수는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다만 정숙은 영수의 선택이 자발적이지 않다는 사실에 서운함을 느꼈고, 영수 역시 자신보다 정숙과의 가능성을 먼저 고려한 순자의 태도에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나는 솔로' 방송화면 / 사진=SBS Plus·ENA
'나는 솔로' 방송화면 / 사진=SBS Plus·ENA

영호와 정희는 송어회를 먹으며 결혼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호는 정희와 잘 맞을 것 같다며 호감을 표현했고, 정희도 "남자친구보다 남편으로 더 좋은 사람 같다"며 관계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반면 영수와 순자의 관계는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순자는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이 싹틀 만한 계기가 있었느냐며 선을 그었고, 영수는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볼 의지조차 없어 보인다며 아쉬워했다. 이후 영수는 기대하지 않았던 복권의 결과를 확인한 기분이라며 순자를 단념했다.

정숙과의 데이트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정숙은 좋은 사람을 만난다면 출산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영수가 재혼 후 자녀 훈육과 면접교섭 등 현실적인 문제를 꺼내면서 분위기가 무거워졌다. 정숙은 두 사람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있는 것처럼 느꼈고, 영수 역시 그 문제를 감수할 만큼 강한 끌림은 아니었다고 인정했다.

영철과 영자는 묵은 오해를 풀었지만 다시 관계를 이어가지는 않기로 했다. 영자는 과거 영철을 진심으로 좋아했다고 털어놨고, 영철도 감정이 있었기에 예민하게 반응했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반복된 갈등으로 이미 마음이 식었다는 영자의 말에 두 사람은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관계를 정리했다. 영철 역시 성격 차이를 확인했다며 다른 인연을 알아보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나는 솔로' 방송화면 / 사진=SBS Plus·ENA
'나는 솔로' 방송화면 / 사진=SBS Plus·ENA

마지막 데이트가 끝난 뒤 영식은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외적 이상형은 순자, 내적 이상형은 영숙"이라고 말해 분위기를 얼어붙게 했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나온 발언에 영숙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영식은 다음 날 브런치 카페에서 자신의 말이 지나치게 직설적이었다고 사과한 뒤 영숙이 좋아하는 프리지어 꽃다발과 케이크, 식사를 준비했다. 그의 서툴지만 진심 어린 노력에 영숙도 마음을 풀었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굳어진 커플들의 관계도 한층 선명해졌다. 옥순은 광수를 위한 아침 식사를 마련한 뒤 "옥순이의 1순위는 광수"라고 처음으로 확실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결같이 기다려준 광수에게서 안정감과 믿음을 느꼈다는 옥순의 고백에 광수는 "멈춰 있던 심장을 다시 뛰게 해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이어 꽃과 손편지를 건네며 옥순의 곁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현숙은 표현을 기다리기보다 자신이 먼저 다가가겠다며 경수에게 손을 내밀었고, 경수는 "준비됐다"고 답했다. 정희는 아이가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데 대한 미안함과 두려움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영호는 주저할 때는 곁에서 함께 기다리고 한 걸음 내딛고 싶을 때 같이 나아가겠다고 다독였다.

최종 선택에서는 광수와 옥순이 가장 먼저 서로를 택했다. 상철, 영수, 정숙, 순자, 영철, 영자는 선택을 포기했다. 이어 경수와 현숙이 변함없는 마음을 확인했고, 뒤늦게 인연이 닿은 영호와 정희도 현실에서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영식과 영숙까지 서로를 선택하면서 32기는 총 네 쌍의 커플을 배출했다.

'돌싱 특집'으로 꾸려진 32기의 여정이 막을 내린 가운데 다음 기수인 33기에서는 '모태솔로 특집'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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