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이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누적 관객 213만 명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도 600만 돌파하며 쌍끌이 흥행

영화 '오디세이'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25만 7,62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3만 2,446명이다.
지난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개봉 첫날부터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렸다. 개봉 첫 주말 13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은 데 이어 개봉 6일 만에 200만 고지까지 밟으며 여름 극장가의 흥행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맷 데이먼과 톰 홀랜드가 주연한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들의 분노에 맞서는 대서사시다. 국내 흥행과 함께 글로벌 흥행 수익 11억 달러를 돌파하며 놀란 감독의 역대 최고 흥행작에도 등극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레튼)는 이날 17만 4,615명을 동원해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09만 1,016명으로 마침내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2주 차에도 두 자릿수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한 가운데 '스파이더맨: 홈커밍'(725만명)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755만명)의 기록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위는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감독 김수훈)이 차지했다. 이날 1만 9,40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5만 3,215명을 기록했다. 귀여운 캐릭터와 감동 서사로 호평받으며 선전하고 있다.
황정민·조인성 주연의 SF 대작 '호프'(감독 나홍진)는 1만 4,523명을 모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440만 8,404명이다. 5위는 '어떻게 해야 했을까?'(감독 후지노 토모아키)다. 하루 동안 2,317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5만 2,045명이다.
'오디세이'가 200만,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600만 관객을 나란히 돌파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두 할리우드 대작의 질주가 여름 극장가에서 어디까지 계속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