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50년 서울의 경제 규모는 두 배 이상 커지지만 세계 경제 도시 순위에서는 5계단 내려간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시장조사업체 비주얼캐피탈리스트의 '2050년 세계 경제 도시 순위'에 따르면 2050년 1위는 미국 뉴욕이 차지했다. 2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였고, 중국 상하이와 일본 도쿄가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영국 런던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순위는 2025년 기준 각 도시의 GDP규모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글로벌 도시 지수 2026을 활용해 매겨졌다. 2025년 세계 최대 경제 도시순위가 2050년 크게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담겼다.
2050년에는 경제 규모가 급증해 상위 12개 도시 모두 연간 GDP가 2조달러(약 2700조원)를 넘길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은 2050년 기준 11위를 기록했다. GDP는 2조4100억달러(약 3253조원)로 2025년(9700억달러, 약 1309조원)에 비해 2배 넘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같은 기간 순위는 6위에서 11위로 낮아졌다.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를 보인 국가는 중국이다. 2050년 세계 경제 도시 중 3곳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이는 무려 9계단을 뛰어 올랐다. 경제 규모는 약 7800억달러에서 3조3000억달러로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도쿄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베이징과 선전은 각각 6위와 9위로 1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파리는 5위에서 12위로 떨어졌고 휴스턴과 워싱턴 D.C.는 상위 12권 밖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