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누적 1026만…'더 드라마' 개봉 첫날 4위
'호프' 5위 재진입·'경주기행' 9위…한국영화 고전 계속

영화 '오디세이'가 3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7만 6,409명을 동원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026만 8,421명이다.
'오디세이'는 개봉일부터 36일째 정상을 이어갔다. 일일 관객 수는 전날과 비슷한 7만 명대에 머물렀지만, 2위와 두 배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천만 돌파 이후에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놀란 감독의 또 다른 천만 영화 '인터스텔라'(약 1,038만 명)의 기록에 다가서고 있다.
2위는 '옵세션'(감독 커리 바커)이다. 3만 1,197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27만 724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일일 관객이 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레튼)는 1만 3,647명을 모아 3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83만 2,814명으로, 900만 돌파까지 약 16만 7,000명을 남겨뒀다.
이날 개봉한 화제작 젠데이아,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더 드라마'(감독 크리스토퍼 보글리)는 1만 2,091명을 동원해 4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 수는 1만 6,877명이다. '더 드라마'는 결혼을 앞둔 행복한 커플이 숨겨온 과거를 고백하면서 완벽할 줄 알았던 결혼식 주간이 혼돈으로 치닫는 로맨스릴러다.
'호프'(감독 나홍진)는 5,318명을 모아 5위에 오르며 오랜만에 톱10에 재진입했다. 누적 관객 수는 454만 7,018명이다.
공효진·이정은 주연의 '경주기행'(감독 김미조)은 3,476명이 관람해 9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 수는 31만 1,800명이다. 전날 4위였던 류승룡·하지원 주연의 '비광'(감독 이지원)은 이날 톱10 밖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