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호와 '타짜' 시리즈와의 질긴 인연 화제! 전작에 다른 배역으로 출연

윤경호와 '타짜' 시리즈와의 질긴 인연 화제! 전작에 다른 배역으로 출연

최재욱 ize 기자
2026.09.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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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경호가 2014년 '타짜: 신의 손'에 이어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전작에서 당구장 도박꾼으로 짧게 등장했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국제적 해결사 조중환 역을 맡아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윤경호는 최국희 감독의 제안을 받고 캐릭터 설정에 아이디어를 더하는 등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작품을 준비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 윤경호, 사진제공=CJ ENM
'타짜: 벨제붑의 노래' 윤경호, 사진제공=CJ ENM

'대세 배우' 윤경호가 2014년 '타짜: 신의 손'에 이어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인관객들의 지지로 예매율이 상승세인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 윤경호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극적재미를 배가한다. 베트남에서 나락에 떨어진 장태영(변요한)의 목숨줄을 쥔 국제적인 해결사 조중환 역을 맡은 윤경호는 유머와 광기가 더해진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소화해낸다. 윤경호의 '타짜: 벨제붑의 노래' 출연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그가 이미 '타짜: 신의 손'에도 얼굴을 비쳤던 배우여서다.

윤경호는 '타짜: 신의 손'에서 당구장 도박꾼 역으로 짧게 등장했다. 12년이 흐른 뒤 같은 시리즈에 전혀 다른 배역으로 돌아와 이번에는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잇는 인물을 맡았다. 하나의 시리즈에 서로 다른 배역으로 두 번 이름을 올린 배우는 흔치 않다. 영화를 미리 본 관객들은 “당구장에서 도박하다 왜 베트남으로 넘어갔냐”며 섬뜩한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낸다.

'타짜: 신의 손' 윤경호,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타짜: 신의 손' 윤경호,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윤경호 본인도 이 인연을 특별하게 여기고 있다. 최근 열린 VIP 시사회 무대인사에 참석한 윤경호는 '타짜: 신의 손'과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 모두 출연하게 된 인연을 두고 특별하다고 밝히며 관객들에게 눈여겨봐 달라고 당부했다. 그가 맡은 조중환은 청부를 받아 뒤처리를 도맡으며 아브라함(문지훈)을 수하로 둔 인물이다. 장태영과 박태영의 인생을 뒤바꿀 결정적인 열쇠를 쥐고 있다. 윤경호는 최국희 감독이 보낸 장문의 문자를 받고 출연을 결심했다. 조중환이 작품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중요한 인물인데 이 역할을 꼭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에 반가우면서도 무거운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캐릭터의 말투에도 윤경호의 아이디어가 담겼다. 올백으로 넘긴 분장을 처음 마주한 자리에서 이북에서 베트남으로 넘어온 인물이라는 설정을 떠올렸고 그 자리에서 감독에게 제안해 평양과 평안도 방언을 접목했다. 12년 전 스쳐 지나갔던 배우가 시리즈의 마지막을 함께 책임지게 됐다.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게 되는 범죄 영화. 허영만 원작 만화 시리즈의 마지막 편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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