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가 K-작장인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며 연일 호응을 얻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가 연일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로또 당첨'이라는 거대한 사건 속에서 평범한 직장인의 현실적인 고민과 성장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한편, 살아온 시간과 스스로의 가치를 돌아보게 하는 따스한 위로까지 선사했다.
특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주인공과 등장인물 각자의 선택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예상치 못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과정으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지난 10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공개 2주차 티빙 주말(금~일) 구독 기여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원작 작가가 이준혁을 떠올리며 작업했다는 캐릭터 싱크로율 200%의 표지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OTT 플랫폼 뿐만 아니라 TV 편성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tvN 월화드라마 방송 시간대에 편성된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1회 3.9%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어 14일 방송된 2회 시청률은 5.2%를 기록, tvN 월화드라마 편성에서 전작인 '최애의 사원'의 자체 최고 시청률(4.2%, 1회)를 뛰어넘었다. 이어 21일 3회 4.6%, 22일 4회 4.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 2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티빙에서 독점 선공개 후 TV 편성(tvN)에서도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안방극장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흥행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TV 편성까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K-직장인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유발한다. 그리고, 현실적 서사가 부제에 담겨있다. 공감과 몰입을 높이는 부제다.

◆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팀 내에서는 외로운 입지에 놓이고, 밖에서는 '막내 팀장'으로 사내 정치에 휘둘리는 공은태(이준혁 분)의 하루는 고단하기 그지없었다.
공은태의 버티는 삶은 회사에서만이 아니었다. 불합리한 일을 겪고도 화를 내지 않는 것이 익숙해졌고, 가족마저 도움을 청하기만 하는 상황을 감당하는 일상을 이어가고 있었다. 정작 자신을 돌볼 여유조차 없이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모습은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현실과 맞닿으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공은태에게 얼떨결에 구매한 로또는 참고 버티던 삶에 굴러들어 온 뜻밖의 '복'이었다. 처음으로 크게 내지르는 공은태의 환호는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법한 꿈의 순간을 현실적인 직장인의 삶 속에 녹여냈다. 시청자들이 대리만족하게 되는 포인트였다.
독자들의 PICK!
◆ '내가 믿는 것'
공은태의 삶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일하고, 참고 견디며 살아온 시간이 일궈낸 결과였다.
적지 않은 돈인 '13억'에 당첨됐지만 회사를 그만둘 수도, 인생을 단번에 바꿀 수도 없었던 공은태가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출근이었다. 그러나 "30억짜리가 13억에 휘둘리면 되겠어요?"라는 말처럼, 공은태는 일확천금의 행운보다 비로소 자신이 해온 일과 그 시간의 가치를 돌아보기 시작했다.
또한 "내가 살아온 과거를 믿어요"라는 공은태의 말과 믿음은 이지혜(하율리 분)에게 따스한 위로로 이어졌다. '계약직'이라는 불안정한 위치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이지혜에게 믿고 따르라는 말 대신, "결과가 어떻게 되든, 지혜 씨의 가치를 믿어요. 그 누구도 아닌 본인의 가치를"이라고 건네며 따뜻한 위로를 전한 것. 조금은 다른 마음가짐으로 출근을 시작한 공은태가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그의 믿음이 앞으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 '서로의 원인, 서로의 결과'
공은태의 변화라는 원인은 홍성에 예상치 못한 결과를 불러왔다. '우리는 서로의 원인이자 결과가 된다'는 말처럼, 한 사람의 변화가 주변 인물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홍성의 관계와 판도 역시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어린 후배를 팀장으로 맞이한 양준호(서현우 분)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뒤 열등감으로 날을 세웠지만, 더 이상 참지만은 않기로 한 공은태와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터놓으며 진짜 파트너로 거듭나고 있다. 두 사람의 변화는 영업 5팀의 팀워크라는 나비효과까지 몰고 오며 새로운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가장 가까운 '동지’'였던 정선혁(오대환 분)의 변화는 충격을 안겼다. 어느샌가 승진은 정체되고 무능한 팀장이 되어 있던 정선혁에게 공은태의 용기가 자극이자 삶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된 것. 환경을 바꾸고 홍성과 공은태의 '적'으로 돌아온 그가 어떤 일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각자의 선택이 서로에게 또 다른 원인이 되어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가운데, 또 어떤 선택이 새로운 파장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오는 24일 오후 5회, 6회가 티빙에서 독점 선공개된다. 이어 28일 5회, 29일 6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