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전쟁' 이효리와 서장훈이 전역 후 결혼 약속을 뒤집은 연하 남자친구의 태도에 분노한다.
19일 오후 방송하는 JTBC 예능 '연애전쟁' 17화에는 선남선녀 비주얼의 연상연하 댄서 커플이 출연해 결혼을 둘러싼 갈등을 털어놓는다.
3살 연하 남자친구의 군 복무를 기다린 여자친구는 자신이 원래 비혼주의자였지만 남자친구의 적극적인 결혼 약속에 마음을 바꿨다고 밝힌다. 그러나 군 복무 중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친구는 전역한 지 4개월 만에 태도를 바꾼다. 청약에 당첨돼 함께 살기로 했던 집 앞에서 "너랑 같이 안 살래"라는 말까지 꺼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과거 행동을 문제 삼으며 결혼과 동거 계획을 모두 재고하겠다고 주장한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이 정도면 헤어지고 싶어서 트집 잡는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린다. 여자친구에게도 "웃지 말고 정신 차려"라고 따끔하게 일침을 가한다.
이효리 역시 "저 정도 의심이면 다른 남자랑 모텔을 갔어야 한다"는 파격적인 발언으로 분노를 드러낸다. 남자친구가 "여자친구가 나를 불안하게 해 마음이 식었다"며 결정적인 사연을 공개하겠다고 하자 서장훈은 "별것 아니면 정신적 피해 보상을 요구하겠다"고 경고한다.

이날 특별 외교관으로 등장한 다영은 이효리의 후계자로 지목된다. 이효리는 다영을 "'제2의 이효리'"라고 소개하며 "오랜만에 제2의 이효리가 나와 반갑다"고 애정을 드러낸다. 다영도 "하나부터 열까지 선배님을 닮고 싶다"고 화답한다.
다영은 자신을 안정형 연애 스타일이라고 소개하며 장기 연애를 하는 편이라고 밝힌다. 이효리가 "비주얼은 비안정형인데"라고 반응하자 다영은 "그래서 빙그레 썅X이 돼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긴다. 이에 이효리는 "나를 뛰어넘을 수는 없을 거다. 내가 원조 썅X이다"라며 특유의 입담으로 받아친다.
또래인 댄서 커플의 사연에도 깊이 몰입한 다영은 "여자친구가 내 친구였다면 남자친구를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라며 거침없이 의견을 밝힌다. 이효리와 서장훈을 분노하게 만든 '곰신 커플'의 갈등과 '제2의 이효리' 다영의 활약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