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보다 분양가 10% 싸게 공급

1년 전보다 분양가 10% 싸게 공급

문성일 기자
2007.05.22 14:38

원주 효성 백년가약, "가격 거품 최대한 걷어내"

▲효성이 원주혁신도시 인근 행구동 '효성 백년가약'의 평당 분양가를 1년 전보다 최고 10% 가량 싸게 책정하고 조기 계약마감에 나섰다. 사진은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 모습.
▲효성이 원주혁신도시 인근 행구동 '효성 백년가약'의 평당 분양가를 1년 전보다 최고 10% 가량 싸게 책정하고 조기 계약마감에 나섰다. 사진은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 모습.

오는 9월 분양가상한제 등을 앞두고 건설업체가 자발적으로 분양가를 낮춘 신규사업장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효성(147,700원 ▼2,600 -1.73%)은 이날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간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효성 백년가약' 35평형 분양가를 평당 556만원 선에 책정했다.

이는 1년 전 분양가에 비해 최고 10% 정도 싼 금액이다. 실제 지난해 4월 행구동 인근인 반곡동에서 공급한 '아이파크' 30평형대 평당 분양가는 616만원 선이다. 앞서 같은 해 3월 역시 반곡동에서 분양한 '벽산블루밍2차'의 평당가격은 580만원 대였다.

이를 감안할 때 행구동 '효성 백년가약'이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5~10% 정도 분양가격이 싸다. 특히 현재 청약을 받고 있는 원주 우산동 '한라비발디'의 평당 분양가인 610만원 대보다도 평당 50만원 이상 저렴하다.

이처럼 분양가를 낮춘 이유는 이윤을 최소화하더라도 가급적 빠른 시간내 분양을 완료하기 위한 고육책이란 게 효성의 설명이다. 효성 관계자는 "분양가를 낮춘다고 해서 품질까지 떨어지게 공급할 수는 없다"며 "현장 관리비 등을 줄이는 등 분양가 거품을 최대한 걷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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