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해안 초광역개발 발전전략…내년 상반기 핵심사업 발굴
남해안은 해양관광, 서해안은 국제물류, 동해안은 에너지 중심의 초광역개발 발전 전략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전략을 담은 종합계획과 권역별 핵심사업 개발계획을 내년 말까지 수립, 시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동서남해안 초광역개발 종합계획의 주된 요지는 각 해안권의 지역특성과 지리적 이점을 살린 국토의 신성장축 개발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우선 남해안권은 동북아 해양관광ㆍ물류ㆍ경제중심지로 건설한다는 발전 전략 아래 국제무역ㆍ금융거점, 남해안 크루즈 개발 등이 추진된다. 남해안권에는 서남권, 남중권, 남동권 등 3개 소권역의 지역 특성을 살리고 강서 첨단물류단지, 여수엑스포, 영암ㆍ해남 기업도시 등과 연계해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낙동강 하구~남해~순천만을 연결하는 녹색생태관광벨트 등도 구축키로 했다. 남해안권에는 여수, 광양, 남해, 하동 등 35개 시군구가 포함된다.
지난 7월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 해당 지자체에 대한 현지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이를 토대로 23~24일 시도별 중간보고를 통해 남해안권의 비전과 발전전략이 제시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내년 1분기 중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2분기 중 지역 주민 의견 수렴 및 공청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해안권은 국제물류ㆍ비즈니스ㆍ신산업벨트 중심지로 건설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신산업도시 육성, 해양생태 관광 및 물류 거점이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서해안권은 인천, 경기, 충남, 전북 등 4개 시도 가운데 평택, 태안, 군산 등 25개 시군구가 포함된다. 연내 충남 등 관련 지자체 협의체를 구성하고 내년 1월에 종합계획 수립용역이 착수될 예정이다.
동해안권은 에너지ㆍ바이오산업 클러스터 및 관광 거점으로 육성된다. 이를 위해 해양자원, 에너지 자원 전진기지, 관광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안권에는 울주군, 동해시, 포항시 등 15개 시군구가 포함된다.
오는 19일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착수되며 내년 1월부터 동해안권에 대한 현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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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종합계획 수립과 병행해 국립공원 구역조정 및 허용행위를 완화하고 개발구역 지정 절차도 간소화하는 등 규제합리화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