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전년에 비해 1.98% 떨어졌다. 특히 서울 강남 3구 6억원 이상 고가주택의 경우 전국 평균치와 함께 2억원 이하 단독주택보다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기의 침체로 고가 주택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공시가격이 하락한 주요 주택을 보면 우선 강남구 역삼동 소재 제1종일반주거지역내 대지면적 239㎡, 연면적 302㎡ 규모의 단독주택은 2007년 8억1800만원에서 지난해 7억8100만원으로 떨어져 하락률이 -4.52%였다.
강남구 논현동 소재 제2종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한 대지면적 240㎡, 연면적 252㎡ 규모의 단독주택은 2007년 8억1900만원에서 2008년 7억8100만원으로 4.64% 하락했다. 강남구 세곡동 대지면적 358㎡, 연면적 126㎡ 규모의 주택은 2007년 7억4400만원에서 2008년 7억1100만원으로 4.44%가 떨어졌다.
반면 서울 강북의 단독주택은 강남보다는 하락률이 낮았다. 강북구 미아동 소재 제1종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한 대지면적 152㎡, 연면적 231㎡ 규모의 주택은 2007년 2억2500만원에서 지난해 2억1900만원으로 2.67% 하락했다.
강북구 수유동 소재 제2종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한 대지면적 169㎡, 연면적 249㎡ 규모의 주택은 2007년 2억2300만원에서 2008년 2억1700만원으로 2.69%가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