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로 지하 '제2코엑스몰' 조성

영동대로 지하 '제2코엑스몰' 조성

조정현 기자
2009.02.19 17:55

< 앵커멘트 >

삼성동 영동대로 지하공간이 코엑스와 한국전력 부지를 잇는 제2의 코엑스몰로 조성됩니다. 지하철9호선 개통과 한전 이전 등이 예정된 오는 2012년 이후엔 삼성동 일대가 완전히 바뀔 전망입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지하철 9호선 개통과 한국전력 본사 이전이 예정돼 있는 서울 삼성동 일댑니다.

지하철 개통과 공공기관 이전 호재를 활용해 이곳에 제2의 코엑스를 조성하는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봉은사구간 9호선이 들어오면 영동대로 아래를 파내 삼성역과 연결하는 겁니다.

7백 미터 구간에 지하공간 4만 2천m²가 새로 생겨납니다.

전체 14만m²규모의 한전부지 개발안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스탠드 업]

오는 2012년부터 한국전력 본사 부지가 개발되면 코엑스몰과 한전부지를 지하로 연결합니다.

강남구는 포화 상태인 코엑스몰의 상업·문화기능을 보완해 지하공간을 복합상업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인터뷰]이은상 / 서울시 강남구청 도시계획과장

"삼성동은 공실률이 굉장히 낮은 상태입니다. 또 서울을 대표할 국제적 명품 기능을 유치할 계획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주변 단독주택지 10만 m²는 코엑스의 배후 주거·상업지역으로 정비됩니다.

봉은사 주변 자연녹지지역은 녹지와 공원을 갖춘 문화역사지구로 탈바꿈되고,

지저분한 탄천변은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연계돼 수변 여가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삼성동 전체가 상업업무, 문화기능을 갖춘 초대형 복합단지로 거듭나는 겁니다.

강남구는 우선 개발안에 맞도록 내일까지 '종합무역센터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민간의 제안을 받아 세부 개발내용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MTN 조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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