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판교신도시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두 곳에 88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효성건설이 지난 30일 판교 중심상업지구 내 공급한 '판교역 효성 인텔리안' 오피스텔에 221실 모집에 5300여명이 몰려 평균 23.8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전용면적 29.88㎡ J타입의 경우 최고 9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소형이 인기를 끌었다.
같은 날 청약을 받은 '판교역 KCC 웰츠타워'도 256실 공급에 3500여명이 몰려 평균 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판교역 효성 인텔리안'의 도형락 분양소장은 "최근 분양한 오피스텔은 신분당선 판교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중심상업지구 내 위치해 편리한 교통이 장점"이라며 "오는 9월 판교역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13분 정도에 이동할 수 있어 강남 출·퇴근 수요자들도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인근에 테크노밸리와 알파돔시티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청약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판교신도시에 소형 주거시설이 부족하다 보니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은 물론 실수요자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며 "여기에 앞으로 판교의 개발호재와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도 청약 경쟁률을 높이는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