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3순위 기사회생…김포·용인서 막판 '대반전'

롯데건설 3순위 기사회생…김포·용인서 막판 '대반전'

이군호 기자
2012.06.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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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순위 청약에서 각각 36명과 6명만 신청하며 굴욕을 맛봤던 롯데건설의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롯데캐슬'과 경기 용인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가 3순위에서 대반전을 기록했다. 특히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은 김포한강신도시 분양시장에서 2년 반 만에 중대형 아파트가 순위내 청약을 마감하는 이변을 보였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진행된 '한강신도시 롯데캐슬' 3순위 청약에서 1135가구 모집에 1589명이 신청,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9A㎡는 61가구 모집에 177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3.07대 1을 기록했고 308가구를 모집한 122㎡도 중대형 물량이라는 리스크를 해소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특히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중대형 아파트가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한 것은 2009년 Ac-02블록 '우미린'과 Ac-15블록 '삼성래미안1차'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은 앞서 1·2순위 청약에서 1135가구 모집에 36명만 신청하며 0.03대 1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냈었다.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도 3순위 청약에서 619가구 모집에 708명이 신청해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84㎡D가 1.95대 1, 84㎡A가 1.30대 1, 84㎡C가 1.17대 1을 각각 기록했고 84㎡B만 156가구 모집에 24명이 신청해 132가구가 미분양됐다. 앞서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는 2순위까지 6명만 청약신청을 하는데 그쳤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은 분양가를 기존 단지들보다 저렴하게 책정했고 도시철도 개통이 호재로 작용했다"며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는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을 앞두면서 이목이 집중됐고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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