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공공·민간 공동사업으로 경기 하남 미사지구에서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한다.
하남 미사지구 A27블록에서 추진하는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0층 전용면적 74~85㎡ 652가구 규모로, 총 사업비는 2400억원이다. LH가 3만4164㎡의 부지를 제공하고 울트라건설은 디자인, 설계. 분양, 시공 등과 함께 하자보수까지 책임지는 방식이다.
분양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 중 LH는 공급한 토지대금 약 1200억원을 챙기고 나머지는 울트라건설이 갖는 구조로 진행된다. LH는 공사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울트라건설은 토지비에 대한 금용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안 울트라건설 개발사업팀장은 "토지비 충당에 필요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없어 금융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며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용인과 비슷하고 위례신도시보다는 3.3㎡ 기준 300만~500만원 정도 싸다는 게 울트라건설의 설명. 2018년 지하철 5호선 하남선의 1단계 개통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