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금광1·서울 목1·부산 대연4·명장1구역서 총회 개최… 금광1 총 공사비 7700억원대

8월 마지막 주말 전국 네 곳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둘러싼 시공사 선정 경쟁이 벌어진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천구 목1구역 △경기 성남 금광1구역 △부산 대연4구역 △부산 명장1구역 등 4곳에서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린다.
이 가운데 성남 금광1구역 재개발 사업은 공사금액이 약 7700억원 규모의 대형 정비사업이다. 하반기뿐 아니라 올해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장이다. '공공-민간 합동재개발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대림산업과 코오롱글로벌이 입찰에 참여했다.
이달 31일 시공사가 선정되면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성남금광1 재개발사업은 입찰 참여업체가 없어 난항을 겪었었다.
하지만 시공사가 사업비를 조달해 주택을 짓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계획 수립 및 인허가 등 사업관리와 순환 이주용 주택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사업 추진에 가속이 붙었다.
앞서 30일에는 부산 대연4구역 재건축과 동래구 명장1구역 재개발사업장에서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린다. 대연4구역은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명장1구역은 대림산업과 삼한종합건설이 시공권을 놓고 격돌한다.
대연4구역은 부산시 남구 대연동 1808 일대에 위치한 대연비치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대지면적 5만8029㎡에 용적률 270.6%를 적용받아 지하 1층, 지상 25~39층 높이의 아파트 총 1310가구(일반분양 약 300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게 된다. 총 공사금액은 약 750억원이다.
명장1구역은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 404번지 일대에 아파트 1384가구(임대 포함)를 신축한다. 이 사업장 총 공사금액은 약 2500억원이다
같은 날 서울 양천구 목1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린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중 시공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양천구 목동 632-1번지 일대에 405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약 85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