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 도시형생활주택 안전점검 실시

서울시, 공공 도시형생활주택 안전점검 실시

박성대 기자
2015.0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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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사업장 1714가구 대상…서울시·SH공사·소방방재 외부전문가 합동조사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이 14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도시형생활주택을 방문해 소방차 진입장애, 소방시설 관리실태의 문제점, 가연성 외부마감재 사용 및 1층 현관 방화문 미설치 등에 대한 대응과 예방측면의 전반적인 화재취약요인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소방재난본부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이 14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도시형생활주택을 방문해 소방차 진입장애, 소방시설 관리실태의 문제점, 가연성 외부마감재 사용 및 1층 현관 방화문 미설치 등에 대한 대응과 예방측면의 전반적인 화재취약요인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시가 최근 의정부 등지에서 연이어 발생한 도시형생활주택 화재와 관련, 시에서 공급한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16일 SH공사, 소방·방재 외부전문가 등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하고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공공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미 준공됐거나 현재 공사 중인 사업장은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착공 전인 사업장은 설계도서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안전점검을 한다고 설명했다.

안전점검 대상은 △준공사업장(방화동 도시형생활주택 등 7개 사업장) 384가구 △공사 중인 사업장(신내의료안심주택 등 4개 사업장) 628가구 △착공 전 사업장(세곡2지구 도시형생활주택 등 6개 사업장) 702가구 등 총 17개 사업장 1714가구다.

시는 우선 이날 주민이 입주해 살고 있는 방화동 도시형생활주택과 신정도시마을 2곳의 공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세부적으로 인접건물과의 위해요소, 소방시설 준수 및 가동 여부 등을 살피고, 안전에 취약한 부분에 대한 보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달 20일에는 착공 전 사업장 6곳의 설계도서를 점검하는 자문회의를 열어, 소방·안전과 관련해 설계에 반영할 부분이 없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공사 중인 사업장은 공사장 안전 관련은 물론 소방관련 사항을 점검해 필요한 경우 추가적으로 설계에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진희선 시 주택건축국장은 "화재에 취약한 소규모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 소규모 도시형생활주택 외에도 공공주택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 상시 실시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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