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GS건설,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인 5700여가구의 '자이 더 익스프레스' 분양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 미군기지 이전사업 등에 따른 배후수요 확보와 KTX 평택 지제역 신설 호재로 경기 평택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어요. 수요도 있는 만큼 신규아파트 분양도 잘 될 것으로 봅니다."(경기 평택 서재로 P공인중개소 관계자)
대형건설업체들이 경기 평택 신규분양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업들은 삼성전자 반도체단지 조성과 LG전자의 공장 증설, 미군기지 이전, 평택항 개발 등에 따른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일 찾은 경기 평택 비전동 '자이 더 익스프레스' 모델하우스.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었다.
GS건설은 경기 평택 동삭2지구에 지역내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인 5700여가구의 '자이 더 익스프레스'를 모두 세차례에 걸쳐 공급할 계획이다. 이달 선보이는 1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8개동에 59~111㎡(이하 전용면적) 1849가구로 구성된다.
정광록 '자이 더 익스프레스' 분양소장은 "지난해 신규 계약자 대부분이 평택 거주자였으나 최근 진행된 사전 설명회 등에 오산·안성·화성 등 인근 지역 거주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현대건설이 평택 세교동에서 '힐스테이트 평택'(2265가구)을, 대림산업은 평택 용이동에서 '평택신흥 e편한세상'(1348가구)을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용죽지구에 '평택 비전 푸르지오 2차'(652가구), '용죽 아이파크'(585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산업단지 이주 수요와 함께 평택 미군기지 이전으로 토지보상비를 받은 지역민들의 수요도 있을 것이란 의견이다.
평택 비전로 S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토지보상비를 받아 여유자금이 생긴 사람들이 신규분양 수요자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평택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추가적인 이주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평택 인구는 지역개발이 가시화된 2007년 5월 39만9475명에서 올 5월 현재 45만3437명으로 8년새 5만3962명이 증가했다. 이주 수요 증가가 크게 작용한 게 원인이라고 지역 중개업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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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산업단지에 들어설 삼성전자 반도체 단지는 수원 사업장의 2.4배(395만㎡)로 조성된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약 1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평택 진위면에 60조원을 투자해 LG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여기에 평택에는 포승국가산업단지, 평택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다.
평택 아파트 매매가는 상승세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평택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올 1월 630만원에서 6월 653만원으로 3.7% 가량 올랐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가 들어서는 동삭동의 경우 같은 기간 634만원에서 653만원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입주한 동삭동 '서재자이' 59.52㎡의 매매가는 이 기간 2억750만원에서 2억2000만원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