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174,900원 ▲600 +0.34%)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20일 공시를 통해 서울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3 재건축정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약 5조5610억원이며 현대건설 지분은 100%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393-1번지 일대에 있는 3934가구의 노후 아파트를 총 5175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정비사업이다. 압구정 재건축 구역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다.
10일과 21일 각각 마감된 압구정3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1, 2차 입찰은 현대건설만 응찰해 유찰됐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은 단독 응찰로 2회 이상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현대건설 측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고 해서 시공사의 지위를 확보했다는 의미는 아니며 향후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