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광토건(7,320원 ▲300 +4.27%)이 극동건설과 통합·리뉴얼한 주택 브랜드 '하우스토리'를 앞세워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전에 나선다.
남광토건은 최근 극동건설과 주택 브랜드를 '하우스토리(HAUSTORY)'로 통합·리뉴얼하고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 입찰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롭게 정비한 하우스토리 브랜드 전략이 처음 적용되는 사업이다. 남광토건은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보다 실거주자의 생활에 초점을 맞춘 주거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우스토리가 지향하는 주거 개념은 '더 케이하우스'(The K-House)다. 더 케이하우스는 가족 구성 변화에 따라 공간을 바꿀 수 있는 가변형 설계와 생활 서비스를 결합해 입주 이후의 삶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전제품과 가구, 생활 집기를 구독 방식으로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입주민이 필요에 따라 제품을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해 주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발전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강경민 극동건설 대표이사 겸 남광토건 주택부문장은 지난 2일 주요 임직원들과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성과 입지 여건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조합원 요구사항과 사업 추진 현황 등을 확인하고 수주 전략을 논의했다.
강 대표는 "과거에는 집을 분양받으면 끝이었지만 앞으로의 주택은 입주 이후에도 계속 진화하고 변화해야 한다"며 "가족 구성과 생활방식이 달라지면 집도 함께 바뀌어야 하며 더 케이하우스는 거주자의 삶에 맞춰 성장하는 주거 모델"이라고 말했다.
동아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610-113번지 일원에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 5층~지상 39층, 6개동, 총 994가구 규모의 신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은 다음달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