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가 승부처…GS건설, LS일렉트릭과 맞손

AI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가 승부처…GS건설, LS일렉트릭과 맞손

윤지혜 기자
2026.08.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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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대표(왼쪽)는 10일 LS용산타워에서 구자균 LS 일렉트릭 회장과 AIDC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GS건설
허윤홍 GS건설 대표(왼쪽)는 10일 LS용산타워에서 구자균 LS 일렉트릭 회장과 AIDC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GS건설

GS건설(34,500원 ▲2,850 +9%)이 LS일렉트릭과 손잡고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전력 사용량이 큰 AIDC 특성에 맞춰 전력기기 공급부터 차세대 전력 솔루션 개발, 글로벌 고객 대응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

GS건설은 10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LS일렉트릭과 'AIDC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공동 대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GS건설이 추진하거나 계획 중인 AIDC 사업에 주요 전력기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AIDC는 GPU(그래픽처리장치) 등 고성능 연산 장비를 대규모로 가동하기 때문에 기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보다 높은 수준의 전력밀도와 냉각성능이 요구된다. 대규모 전력 인입과 안정적인 변전·배전설비 구축이 사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히는 이유다.

양사는 AIDC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전력 솔루션도 공동으로 모색한다. 모듈러 데이터센터와 직류(DC) 배전 기반 전력 솔루션 관련 기술교류회를 열고 글로벌 빅테크 등 주요 고객사의 설계·기술 요구사항에도 공동 대응한다. AIDC 사업에 필요한 전력기기 공급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AIDC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높은 수준의 전력 안정성과 효율적인 전력 운영 역량이 요구된다"며 "전력기기 공급뿐 아니라 차세대 전력 솔루션과 글로벌 고객의 기술 요구사항까지 공동 대응해 AIDC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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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윤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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