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인근 저층주거지가 23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중랑구는 면목3·8동 453-1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에 대한 서울시 승인과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는 8만494.1㎡ 규모로 약 2년간 추진해 온 모아타운 관리지역 지정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대상지는 사가정역에서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한 저층주거지다. 기존 6개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을 5개 모아주택 사업으로 통합해 정비한다. 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433가구를 포함해 총 233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종상향도 이뤄진다. 사업시행구역의 용도지역을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한다.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폭 8m 이하의 협소한 내부 도로를 최대 15m까지 넓히고 용마산로와 연결되는 교차로를 조성해 보행 안전성과 교통 처리 능력을 높인다. 어린이공원과 공공공지도 신설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면목3·8동 모아타운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