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단풍, 11월 초·중순 절정…도심 단풍길 110곳 어디?

서울 단풍, 11월 초·중순 절정…도심 단풍길 110곳 어디?

윤지혜 기자
2026.10.30 11:15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단풍길./사진=서울시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단풍길./사진=서울시

서울 단풍이 오는 11월 초·중순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도심에서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110선'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단풍길은 총 167㎞로 가로변·하천변·공원·산책로 등 4개 테마로 나뉜다.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왕벚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다양한 수종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 매헌시민의숲에서는 작가·시민·기업이 참여해 조성한 감성 정원 51곳과 울창한 도심 숲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월드컵공원 메타세쿼이아길은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잇는 2.3㎞ 산책로에 붉은 단풍 터널이 펼쳐진다.

아차산생태공원부터 워커힐호텔까지 이어지는 나무 데크길도 단풍 터널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안양천 제방길에서는 붉게 물든 단풍나무와 억새·갈대가 어우러진 수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복자기나무가 붉은 단풍 터널을 이루는 어린이대공원과 경사가 완만한 용왕산둘레길도 명소로 꼽혔다. 남산에서는 순환 산책로와 하늘숲길을 따라 걸으며 단풍과 서울 전경을 함께 볼 수 있다.

단풍길 110곳의 상세 정보는 서울시 누리집과 스마트서울맵에서 볼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가까운 도심 속 단풍길에서 마주하는 가을빛이 시민의 바쁜 일상에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소중한 이들과 단풍 산책로를 걸으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윤지혜 기자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