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성 금융감독원 은행본부장은 17일 키코 등 파생상품 피해대책과 관련해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검토 중이고 파생상품의 이점과 부작용을 함께 검토해 12월 중 최종대책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주 본부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파생상품관리 및 정책과제에 관한 공청회'에 참석해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후 미국과의 규제 차이도 함께 검토해 포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지난달부터 시작된 키코피해기업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원에 대해선 "지금까지 503개의 피해기업이 신청했고 이중 130개사에 대해 지원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기업등급심사에서 A, B등급을 받은 200여개사에 대해 지원이 늦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여신에 여러 은행이 걸쳐있다 보니 협의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결정되더라도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정부 보증이 들어가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며 "원칙은 한달, 빠르면 15일 정도가 걸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