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보험료 인상 검토

삼성생명 보험료 인상 검토

김성희 기자
2009.04.13 08:25

삼성생명이 예정이율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예정이율이 내려가면 보험료는 비싸진다.

13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최근 시중금리가 하락한 점을 반영해 빠르면 다음달부터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인하할 방침이다. 현재 삼성생명의 예정이율은 4%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결정하지 않았다"며 "모든 보험상품의 예정이율을 내리는 것은 아니고 보장성보험 등 일부상품에 대해서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인하하면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3~5% 가량 보험료가 올라간다.

삼성생명이 예정이율 인하를 검토하는 것은 기준금리가 2.00%까지 떨어지는 등 시중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시중금리가 낮아지면 그만큼 투자수익률이 하락하기 때문에 예정이율 인하가 불가피하다는 것.

생보업계 1위사인 삼성생명이 예정이율을 인하할 경우 다른 생보사들도 뒤따라 예정이율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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