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유동성 지표인 협의통화 증가율이 두 달 만에 상승하며 6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현금통화와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을 합한 협의통화 M1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5%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2년 8월의 20.3% 이후 6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협의통화증가율은 지난 4월 17.4%로 6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 5월 17.0%로 증가율이 소폭 둔화됐지만 2달 만에 다시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자금이 단기적으로 움직이는 현상이 여전하다"며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등으로 결제성 예금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