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뱅킹]<신용카드 모바일결제시장>
최근 카드사들이 모바일 시장에 속속 뛰어들면서 NFC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NFC는 현재 국내 휴대폰의 통신과 금융기능을 갖춘 듀얼 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칩 RF(무선주파수) 기능에 비해 휠씬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이 모바일 지급결제의 핵심기술이라고 입을 모은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에 양방향 무선통신 기능을 제공하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말한다.
NFC는 해외에서 이미 상용화되면서 새로운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호주의 최대은행인 커먼웰스는 지난 2007년 NFC폰에서 비접촉식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이 서비스는 홍보용 포스터에 RFID(전자태그)를 부착해 무선으로 각종 마케팅 정보나 할인 쿠폰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포스터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터키의 가란티은행은 USIM카드에 신용카드 응응프로그램을 무선으로 발급받아 NFC 기술을 이용, 비접촉식 결제를 할 수 있는 페이바이모바일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만의 캐세이 유나이티드은행은 NFC를 이용해 신용카드를 무선으로 발급 받아 결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NFC는 모바일 카드가 카드 결제나 교통 요금, 물건 대금 지불 등 지급결제 방식은 물론 NFC 기능이 탑재된 다른 기기 간에도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RF 결제 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것. 따라서 혁신적인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용이하다.
반면 현재 국내 USIM칩의 RF기능은 지급결제 방식만 사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서비스 개발이 제한적이다. 여기에 NFC는 USIM칩에 비해 보안성이 우수한데다 처리 속도도 빠르고 안정적이어서 편의성이 휠씬 뛰어나다.
물론 단점도 있다. 그 동안 국내에서 NFC 기술이 상용화가 지연된 이유기도 하다.
NFC는 아직 글로벌 기술 표준화 방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데다 높은 개발 비용이 들어간다.
이에 따라 현재 USIM 방식의 휴대폰과 단말기 보급에 대규모 비용을 투자한 국내 이동 통신사들은 표준화 방안 마련과 중복투자, 휴대폰 교체 주기 등을 고려해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