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당당한부자 대국민 설문조사

자신이 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매년 늘어나 10년 전 대비 약 2배 가까이 늘었다. 연령대가 높을 수록,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라, 서울 지역 거주자가 스스로를 부자로 여기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왔다.
머니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한 결과다.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12.5%가 '그렇다'라고 했으며, 87.5%는 '아니다'고 대답했다. '그렇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2023년 처음으로 10%를 넘어선데 이어 올해는 처음으로 12%대를 기록했다. 자신이 부자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해마다 올라가고 있다. 지난 2011년 8.2%에서 2012년 5.7%로 떨어졌으나 이후 매년 꾸준히 상승 추세다.
반면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1년 91.8%에서 꾸준히 하락해 올해는 87.5%를 기록해 조사 기간 중 가장 낮은 비율로 떨어졌다.
응답자 특성별로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연령대가 높을 수록 '그렇다'에 많이 응답했다. 50대가 18.6%로 가장 높았고 60대도 17.5%로 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20대와 30대는 각각 7.6%, 2.7%로 낮게 나타났다. 아울러 주택을 보유한 응답자(14.9%)가 미보유(6.3%) 응답자보다 '그렇다'에 많이 응답했다.
지역별로 강원·제주(23.3%) 지역에서 스스로를 부자로 여기는 응답자 비율이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광주·전라(17.2%), 서울(14.9%)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반면 경기·인천(9.8%) 대구·경북(9.8%)은 평균 대비 응답률이 낮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