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 주요 금융사 수장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동행하기 위해 4일 출국했다. 이들은 5일 오전 공식 행사에 참석한 뒤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이 대통령의 중국 순방에 함께할 예정이다. 진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은행 수장들은 이날 일제히 출국 절차를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
진 회장은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유일하게 순방길에 올랐다. 진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장 자격으로 이번 일정에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사 수장 외에도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과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등도 방중 일정에 동행한다.
경제사절단은 5일 오전 10시30분 중국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에 참석할 전망이다. 이후 5일 저녁부터 6일까지 순차적으로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순방에서 금융권이 대규모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할 계획은 따로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사절단으로서 형식적인 동행 성격이 강해 실질적인 역할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지난해 9월에도 진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금융권 대표로 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에 동행해 한국 투자설명회(IR)인 '대한민국 투자 서밋' 행사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