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명 찾은 부산 록페… 결제 네 번 중 한 번은 '얼굴'이었다

7만명 찾은 부산 록페… 결제 네 번 중 한 번은 '얼굴'이었다

이창섭 기자
2026.10.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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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모든 결제 기기에 토스 프론트… 어디서나 얼굴로 결제

토스가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가 록 페스티벌까지 진출했다.

토스는 페이스페이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공식 결제 수단으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렸으며 사흘간 약 7만명이 찾았다.

이번 참여는 지갑이나 휴대폰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하는 페이스페이의 편리함을 축제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을 즐기다가도 줄을 서거나 결제 수단을 꺼내 들 필요 없이, 얼굴만으로 음식과 굿즈를 살 수 있도록 했다.

토스는 페스티벌에서 결제가 이뤄지는 모든 F&B 부스와 MD 샵에 토스 프론트를 설치해 현장 어디서든 페이스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등록 부스 두 곳에서는 페이스페이 가입을 도왔고, 푸드라운지와 MD 부스에서 페이스페이로 결제한 관람객 선착순 2만명에게는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토스는 결제를 넘어 관람객의 축제 경험 자체를 끌어올리는 데도 공을 들였다. 페이스페이 가입 이용자를 위해 쿨링티와 앰비언트 DJ 세션을 갖춘 '토스 페이스페이 라운지'를 열었는데 공연 사이 쉬어갈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며 많은 관람객이 다녀갈 만큼 붐볐다.

편의점이 없는 현장에는 페이스페이 자판기를 놓아 생수·물티슈 같은 필수품을 바로 살 수 있게 했고, 쿠폰월과 토스 프론트 인형 탈 인증샷 이벤트 등 즐길 거리도 더해 관람객이 결제를 하나의 경험으로 받아들이도록 했다.

행사 기간 페이스페이로 결제한 이용자는 1만여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5.8%가 이번 페스티벌에서 페이스페이를 처음 이용한 신규 이용자로 축제 현장이 새로운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접점이 됐다. 현장 전체 결제에서도 네 건 중 한 건이 페이스페이로 이뤄져 카드·현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얼굴 결제는 그동안 편의점과 카페, 식당 등 일상 공간을 중심으로 쓰여 왔다. 이번 참여는 수만 명이 몰리고 결제가 한꺼번에 집중되는 대형 페스티벌에서도 얼굴 결제가 안정적으로 작동함을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

토스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대형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이 직접 얼굴 결제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일상을 넘어 공연·축제 같은 문화·여가 현장에서 더 많은 사람이 페이스페이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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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이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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