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해킹에 고개숙인 5대은행장.."죄송하다..인력·예산 확충하고 충분히 보상할것"

AI 해킹에 고개숙인 5대은행장.."죄송하다..인력·예산 확충하고 충분히 보상할것"

권화순 기자
2026.10.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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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5대 은행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2026.10.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5대 은행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2026.10.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소행으로 의심되는 해킹 사고가 금융권에서 터진 가운데 5대 은행장이 일제히 고개를 숙이며 인력과 예산 투입을 확대하고 고객 배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근 점포 폐쇄가 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채널 전략을 재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신뢰를 기본으로 해야 하는 금융기관에서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고객님과 국민여려분들께 염려를 끼친것에 대해 진심 사과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재발 방지를 위해 예산 문제·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프레임 자체를 AI 해킹한다는 전제하에 보안 시스템도 AI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점포 폐쇄에 대해선 "2023년까지 한 해 60개 정도 점포 폐쇄 했다가 2024년 이후엔 2개 정도 폐쇄해 정체돼 있다. 그럼에도 취약지역 점포 폐쇄에 대해 좀더 고민하고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출 규모가 가장 큰 신한은행의 정상혁 행장은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먼저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점포 폐쇄는 2021년까지는 지점을 굉장히 많이 축소했지만, 그 이후엔 사회적인 책임성, 공공성이 문제돼 그 이후엔 잠시 멈추고 있다. 염려하시는 부분 충분히 고민하고 검토하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AI 해킹 피해에 대해 심려 끼쳐 대단히 송구하고 죄송하다. 저희들도 이 문제에 대해 더욱 더 많은 예산과 인력 확충, AI 시스템 갖추고 해킹에 대비하겠다"며 "피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피해보상 문제에 대해 당연히 피해 되면 보상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다. 1차 수수료 면제를 진행하고, 고객 동의 절차를 완료하면 금융안심보험에 가입해 피해 예방을 하겠다"며 "현재까지 피해 없지만 피해 발생하면 전체 반드시 배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환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은 해킹 피해를 당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 더욱 꾸준히 노력것"이라며 "하루 200건 해킹이 들어와, 직원들이 앞으로 피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도 "2022년 차세대 통합 관제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고도화 해서 철저하게 보안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점포 폐쇄 관련해서 최근 5년간 41개 폐쇄했는데, 금융취약 계층에 불편함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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