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의神] 티몬에 들어가려면..."써드아이는 알아?"

[면접의神] 티몬에 들어가려면..."써드아이는 알아?"

강경래 기자
2014.05.08 15:57

[잡드림]티켓몬스터 이승민 실장…직급·직책 상관없이 구성된 '써드아이' 면접 주목

[편집자주]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취업시장은 전쟁터를 방불케합니다. 때문에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확히 파악하고, 나를 바로 보아야 성공 취업의 길이 열립니다. '면접의神'은 기업 인사담당자 및 신입사원의 육성을 통해 입사의 최종관문인 면접에서 필승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코너입니다.

"대표이사가 뽑은 사람이라도 '써드아이'(Third-eye)가 떨어뜨릴 수 있다."

국내 소셜커머스 1위 기업인 티켓몬스터 이승민 인사기획실장은 "티켓몬스터에는 직책과 직급에 상관없이 기업문화에 가장 부합하는 직원들로 구성된 써드아이가 서류와 1,2차 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들을 평가하는 독특한 채용방식이 있다"고 8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티켓몬스터는 2013년 기준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소셜커머스 분야 수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창업 당시 5명이었던 임직원은 이달 현재 1100명 이상으로 늘었다.

이 실장은 "올해 200명 이상 신입 및 경력 직원을 매달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하 이 실장 및 신입사원과의 질의응답.

◇이승민 인사기획실장 Q&A

-입사 여부를 확정하는 '써드아이'는 무엇인가?

▶1시간 동안의 면접을 통해 티켓몬스터 문화에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는 '티모니언'을 가려내는 과정이다. 스펙이나 능력이 뛰어난 구직자보다는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뽑는 과정으로 보면 된다.

-티켓몬스터만의 기업문화는?

▶4년 전 5명으로 시작해 현재 1100명 이상 임직원이 일하는 회사로 성장한데는 기본적으로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조직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인사와 복지, 포상 등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가고 있다. 분기와 연말 각 부서에서 업무성과가 뛰어난 직원을 대상으로 '몬스터어워즈'를 연다. 트로피와 상금뿐 아니라 사내 '명예의 전당'에 사진과 함께 회사에 공헌한 내용을 담는 것이 대표적인 포상방식이다.

-서류와 필기, 면접 등 채용방식과 면접요령은?

▶빠른 기간에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올라섰지만 아직까지 필기시험과 적성검사는 하지 않고 있다. 서류에서는 학점 및 영어성적 등은 보지 않으며 채용 포지션과 관련된 경험과 스터디, 커뮤니티 활동 등을 중요시한다. 면접에서는 편안하면서도 단정한 복장으로 논리정연하게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2014년도 채용계획은?

▶매달 채용포털 '사람인'에 개설된 전용사이트(tmon.saramin.co.kr)를 통해 지원서를 받는 방식으로 신입 및 경력을 뽑고 있다. 올해 총 200명 이상 티모니언을 채용할 예정이다.

◇정00 신입사원(2013년 10월 입사) Q&A

-자신의 스펙과 현재 일하는 분야는?

▶충남대에서 언론정보학을 전공하고 경영학을 복수로 전공했다. 학점은 4.5점 만점에 3.9점이다. 어학연수 경험은 없다. 토익은 910점이다. 광고홍보대행사에서 인턴으로 일했으며, 이베이코리아에서 유관업무를 아르바이트로 했다.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자기소개서에서는 어떤 내용을 강조했는지?

▶지원한 업무(마케팅)와 관련한 강점과 실무경험을 위주로 작성했다. 특히 5개월 동안 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던 인턴 경험을 자세히 기술했다.

-티켓몬스터 입사를 위해 준비한 과정은?

▶평소 독서와 뉴스검색을 좋아해 기존 습관대로 진행했다. 티켓몬스터는 필기와 적성검사가 없어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었다. 면접의 경우 취업커뮤니티를 통해 예상 질문을 뽑아 연습해보는 정도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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