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인사담당자 190명, 구직자 237명 대상 설문
기업 인사담당자는 구직자에게 실무 관련 역량을 원하는 반면, 구직자들은 영어 필기시험 등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190여개 기업 인사담당자 중 38.9%가 '이번 여름방학에 준비해야 할 스펙'으로 '실무관련 아르바이트 및 사회경험'을 꼽은 데 비해 구직 중인 응답자가 가장 많이 준비하겠다고 답한 스펙은 '토익·토플·텝스 등 영어 필기시험'(21.1%)이었다.

이번 설문은 인사담당자 190명, 인크루트 취업준비생 회원 237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인사담당자들은 이어 '기업인턴십'(20.0%), '자격증 취득'(12.6%), '토익스피킹, 오픽 등 영어말하기시험'(8.4%) 등을 꼽았다.
구직자들은 영어 필기시험에 이어 '실무관련 아르바이트 및 사회경험'(19.8%), '자격증 취득'(19.4%), '기업 인턴십'(13.1%), '토익스피킹, 오픽 등 영어말하기 시험'(10.5%) 등을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인사담당자들은 여름방학 기간 구직자들이 가장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하는 사항으로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쌓을 것'(28.4%), '분명하게 목표를 설정하고 진로를 재 검토할 것;(25.0%),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하고 나태해지지 않을 것'(17.0%) 등을 조언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상무는 "약 3년 전부터 스펙보다 역량에 중점을 두는 채용이 추세가 되고 있다"며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파악하고 취업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