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드림]기업 2곳 중 1곳 '헤드헌터에 채용 의뢰'

[잡드림]기업 2곳 중 1곳 '헤드헌터에 채용 의뢰'

박계현 기자
2014.07.10 17:52

인크루트 231명 설문…'원하는 인재 채용 실패시 의뢰'

기업 2곳 중 1곳은 헤드헌터에게 채용을 의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인사담당자 231명을 대상으로 '헤드헌터 고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5.5%에 해당하는 105명이 '헤드헌터에 채용을 의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도움을 청한 가장 큰 이유로 '원하는 인재 채용에 계속 실패해서'(25.7%), '급하게 채용을 진행해야 해서'(24.8%),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24.8%), '우수한 인재를 추천해주는 헤드헌터의 역량을 믿기 때문에'(13.3%) 등을 꼽았다.

헤드헌터에게 채용을 의뢰하는 이유/자료제공=인크루트
헤드헌터에게 채용을 의뢰하는 이유/자료제공=인크루트

헤드헌터에게 채용하는 고용인원은 각 기업 상황에 따라 전체 채용의 3% 수준에서 90% 수준까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 절반 이상(54.3%)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헤드헌터가 '있다'고 답했다.

헤드헌터가 소개한 구직자에 대해서 38.1%는 '만족한다'고 답한 반면 24.8%는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답변은 37.1%로 비교적 높았다.

인사담당자들은 헤드헌터를 통한 채용이 불만족스러운 이유로 '업무 역량의 부족'(46.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외에 '신규 입사자의 빠른 퇴사'(30.8%), '돈을 목적으로 무조건 입사시키려는 헤드헌터의 태도' 등 기타(15.4%)를 문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미영 인크루트 상무는 "경쟁이 치열한 취업시장이지만 원하는 인재를 찾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며 "지원하는 회사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본인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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