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협력팀 'Small & Strong' 기획
‘질소를 한 봉지 샀더니 과자가 딸려온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최근 일부 과자류 제품의 과대 포장 문제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다. 덕분에 경제적인 실속 포장에 다채로운 맛과 독특한 디자인의 수입 과자류는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수입 과자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구스토스낵(Gusto snack)’이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구스토스낵은 기존 프랜차이즈의 단점을 보완한 ‘유통형 창업 방식’의 수입 과자 전문 할인매장이다.
유통형 창업 방식의 특징은 매장 운영을 자율적으로 맡긴다는 데 있다. 상품 공급과 운영 등이 본사에 종속된 기존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다른 점이다. 이 때문에 별도의 가맹비나 인테리어 비용 등이 필요 없다. 따라서 보통 5,000만 원에서 1억 원대에 이르는 기존 프랜차이즈의 초기 창업비용보다 적은 금액으로도 매장을 열 수 있다. 안정적인 제품 공급만 이뤄지면 기존의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 비해 운영 및 관리가 쉽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런 시스템이 가능한 이유는 유통 전문 업체 엘앤에프(대표 김대동)가 운영과 제품 공급을 맡고 있어서다. 김대동 대표는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매장을 열고도 제품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구스토스낵은 16년간 국내외 물류사업을 운영한 노하우를 통해서 매장수를 늘리기 보다는 제품의 원활한 유통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구스토스낵은 강남 코엑스, 판교, 제물포, 안성, 대구, 청주, 예산 등에 잇달아 매장을 오픈했다. 이종형 마케팅부장은 “매장 오픈 시기에 시즌별 제품의 배치, 시식코너 운영, 전용 포스(POS)기 등을 중심으로 업주들이 직접 전 매장을 챙길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며 “본사의 수익 모델은 대부분 각 매장으로의 원활한 상품 공급에서 창출되기 때문에 개점 이후에도 서로 꾸준한 피드백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