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파쇄 전문기업 모세시큐리티, 세계보안엑스포 2015 참가

보안파쇄 전문기업 모세시큐리티, 세계보안엑스포 2015 참가

B&C 임수정 기자
2015.03.24 15:33

각종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요즘 기업들도 저마다 보안 시스템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안파쇄 전문기업 모세시큐리티가 3월18일부터 20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보안엑스포2015에 참가해 수출용 하드브레이커 AX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파쇄 전문 기계 및 시스템을 소개하며 국내 및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드디스크를 폐기하는 방법으로는 구멍을 뚫는 천공과 자기장을 일으켜 전자파를 씌워 지우는 디가우징, 그리고 파쇄 등이 있다. 천공의 경우 일부 데이터가 복원될 수 있으며 디가우징은 육안으로 데이터 삭제 정도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SSD의 경우는 디가우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복구가 불가능한 파쇄가 가장 확실한 보안 폐기 방법으로 꼽힌다.

모세시큐리티 조영욱 대표/사진제공=모세시큐리티
모세시큐리티 조영욱 대표/사진제공=모세시큐리티

모세시큐리티의 하드브레이커는 특허 받은 이중 파쇄기술로 하드디스크를 단 10-20초 만에 3cm 이하의 작은 조각들로 잘게 파쇄하며 소음이 적고 맞춤형으로 직접 제작도 가능해 큰 호응을 얻었다. 모세시큐리티는 단순한 파쇄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보안 문서나 하드디스크 등을 외부 반출할 필요 없이 빌딩 내에서 파쇄할 수 있는 내부파쇄시스템(BISS, Building In Shedder Service)까지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내부파쇄시스템(BISS)이란 문서 또는 저장매체를 외부로 가지고 나와 전용 차량 또는 공장에서 파쇄하는 단계를 넘어 빌딩 자체에 파쇄 시설을 갖춰 파쇄 과정이 건물 내에서 일괄 처리되므로 보다 완벽한 보완이 가능하며 친환경 빌딩, 보안빌딩으로의 이미지까지 구축할 수 있다.

모세시큐리티 조영욱 대표는 “국내 보안 수준은 매우 낮고 영세해 관련 법규 개정 및 지침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최근에는 물리적 보안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 많이 높아져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러한 니즈에 발맞춰 보안에 관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만큼 일본 및 미국,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의 러브콜도 끊이지 않고 있다. 모세시큐리티는 지난해 말 일본의 와코통신공업과 모세시큐리티재팬 일본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했으며 향후에도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국내 파쇄기술력을 해외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BISS의 경우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보다 높은 등급의 보안 기술 개발 및 사회 공헌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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