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전문점 할리비어가 새해를 맞아 연이은 점포 계약 체결을 하고 있다.

할리비어 관계자는 “비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이처럼 가맹 계약이 늘어나는 것은 겨울철에도 수제맥주의 인기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청량감 있는 국내 생맥주만을 접해오던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수제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며 이를 이용한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할리비어 본사는 국내에서 생산된 바이젠, 필스너, 둔켈 등 수제 생맥주를 물류혁신과 본사의 지원으로 가맹점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높은 판매 단가로 인해 수제맥주는 이태원 또는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가 이뤄졌다. 이제는 수제맥주 전문 할리비어가 등장하면서 전국 매장 어디에서나 신선한 수제맥주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최근 오픈한 한양대점은 지하임에도 불구하고 평일 일 매출 200만원 이상의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오픈 당시 한양대 할리비어 점주는 대학가 상권에서 일반 생맥주보다 2배 이상 비싼 수제맥주를 학생들이 찾을지 의문을 가졌지만, 방문 고객의 60% 이상이 수제맥주를 주문, 재방문율을 높이며 수제맥주 창업에 대한 확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할리비어 한양대점 점주는 “이전에 세계맥주 전문점을 운영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급격한 매출 저하 때문에 매월 임대료 내기도 쉽지 않았다”며 “20년 가까이 장사를 하면서 요즘처럼 신바람 나게 일한 적이 처음이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크래프트 펍 할리비어 본사는 2016년을 맞아 예비 가맹점의 요청에 의해 가맹비 교육비 면제를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