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역학조사 한계 도달...의료시스템 붕괴 걱정된다"

정은경 "역학조사 한계 도달...의료시스템 붕괴 걱정된다"

지영호 기자
2020.08.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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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6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 상황판단실에서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7.16/뉴스1
(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6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 상황판단실에서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7.16/뉴스1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8일 "역학조사가 한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8월 이후 누적된 환자가 4400명 가까이 되면서 역학적인 대응에도 한계가 있다"며 "보건소에서 열심히 하고 있지만 급증한 확진자를 다 따라가면서 접촉자 조사를 파악하고 조치하는데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확진자 급증으로 의료시스템 붕괴도 우려된다고 전했다. 그는 "병상을 확충하고 생활치료센터를 늘리고 있지만 이런 증가속도가 지속된다면 의료계에 주는 그런 영향도 막대하다"며 "암환자진료 등 일반환자의 진료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의료시스템의 붕괴도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이런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협력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며 "사람간 접촉을 줄이고 외출ㄹ할 경우 마스크 착용, 손씻기, 2m 거리두기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주말을 맞아 예배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각종 모임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정 본부장은 "일부 교회에서 대면예배가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주말은 반드시 비대면으로 전환해달라"고 했다. 또 "역학조사 결과, 가족들 간, 친척들 간. 친구들 간의 모임과 여행, 지인들 간의 소모임들이 모두 코로나19에 위험이 되고 있다"며 "향후 2주간 적어도 열흘 정도는 이런 개인적인 모임과 약속을 취소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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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호 산업2부장

'두려울수록 맞서라' 처음 다짐을 잊지 않는 기자를 꿈꿉니다. 2026년부터 산업2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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