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의 초대를 받아 일본 대사관저에서 만찬을 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과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대표), 박일동 디섹 회장 등 중견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통 제조업과 소재·부품·장비, 반도체, ICT(정보통신기술) 등 산업에서 한일의 상호 발전을 위해 중견기업계가 교류를 늘리고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한 중견기업인은 "일본에 판매법인을 설립해도 현지 기업들의 공고한 네트워크를 뚫기가 어렵다"며 "본격적인 사업을 하려면 현지에서의 사업 경력이 있어야 해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늘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진식 회장은 "한일 중견기업의 협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양국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차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되도록 중견련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