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건강, 항문 기구 삽입 없이 AI가 조기 진단"

"전립선 건강, 항문 기구 삽입 없이 AI가 조기 진단"

최우영 기자
2026.06.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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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 발표]유로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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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유로인사이트 대표가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열린 '제15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종수 유로인사이트 대표가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열린 '제15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전립선 검진을 위해 항문에 기구를 삽입하는 통증은 조직을 떼어내는 것만큼이나 아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한번에 25만원씩 해서 비싸기도 하고요."

이종수 유로인사이트 대표는 25일 서울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열린 제15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 발표에서 기존 전립선 검사의 어려움을 소개하며 "불편하고 검진 접근성이 낮아 질환을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절반 이상"이라며 "초기 검진에 실패하면 호미로 막을 걸 나중에 가래로 막는 결과가 나온다"고 말했다.

지난해 설립된 유로인사이트는 비뇨기계 영상 AI를 통해 CT(컴퓨터 단층촬영) 결과 속 전립선 검진, MRI(자기공명영상) 기반 유전자 예측까지 개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전립선에 기구를 넣지 않고도 이미 촬영된 복부 CT를 통해 전립선의 부피나 구조적 이상, 암 위험도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다"며 "검진센터의 주요 수익원으로 즉시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립선 MRI에서 암으로 의심되는 병변을 AI로 탐지해 분류하는 진단보조 솔루션을 의료영상시스템 전문업체와 공동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년기업가대회는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 머니투데이가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한 국내 최고의 창업경진대회다.

올해 15회 대회는 재단법인 한국기업가정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롯데장학재단, 장은공익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AC패스파인더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에는 벤처투자 업계에서 탄탄한 경력을 보유한 총 22명의 심사역이 참여한다.

대회 수상팀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 대상팀은 최대 5000만원, 최우수상팀은 최대 3000만원, 우수상팀은 최대 2000만원의 투자를 받는다. 대회 수상 결과와 상관없이 패스파인더H와 AC패스파인더는 개별 심사를 통해 각각 최대 10억원과 1억원의 투자에 나선다.

대상팀이 이들 기관에서도 투자를 받을 경우 총 투자금액은 최대 11억5000만원이 된다. 투자금 이외에 상금도 주어진다. 대상팀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으로부터 400만원을 받고 최우수상팀 300만원, 우수상팀 200만원, 장려상팀 100만원 등 상금이 수여된다. 공동주최기관의 특별상금 200만원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공동 주최기관을 통해 △미디어 홍보 지원 △시너지 업체 연결 △투자전략 멘토링 △후속투자 연계 등 초기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아울러 심사위원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심사역들을 만나 투자유치 관련 실질적 도움도 받을 수 있다. 투자심사역으로부터 일대일 맞춤 멘토링을 최대 4회까지 받는 것이 가능하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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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기자

미래산업부 유니콘팩토리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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