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 AI(Vision AI)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고 글로벌 비전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앞으로 3년간 양산 적용 차량 확대와 글로벌 고객 기반 확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가 확보한 양산 프로젝트 기준으로, 고객사 생산계획상 적용 차량 규모는 2026년 약 120만 대에서 2028년 약 1000만 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이 수치는 고객사 생산 계획과 수주 확률 기반의 전망으로, 실제 생산 일정과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OEM(완성차 업체) 고객 확대와 함께 중국·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중국에서는 올해 상반기 수출향 차량 프로그램을 다수 확보했으며 인도에서는 연내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자동차 소프트웨어 산업은 양산 단계에 진입하면 차량 생산량 증가에 따라 로열티 매출이 확대되는 구조다. 확보한 양산 프로젝트가 생산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로열티 기반 매출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지난 수년간 글로벌 고객사와의 양산 프로젝트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받아 왔다"며 "상장은 자금 조달 이벤트가 아니라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R&D(연구·개발), 글로벌 사업 확장, AI 데이터 및 개발 인프라 고도화에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