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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원격 재활치료 모니터링(RTM) 솔루션을 운영하는 픽스업헬스가 하버드대학교 산하 창업지원기관인 하버드 이노베이션 랩스의 '서머 엑스 액셀러레이터(Summer X Accelerator)'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하버드 졸업생이 창업한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픽스업헬스는 기술 경쟁력과 수익모델, 제품시장적합성(PMF) 등을 평가받아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픽스업헬스는 재활치료사 출신으로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임상원 대표가 2024년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픽스업헬스의 RTM 솔루션은 의료진이 처방한 재활 프로그램을 환자가 수행하면 AI가 운동 결과와 증상 변화, 치료 순응도 등을 수집·분석해 회복 추이와 치료 방향을 제시한다. 보험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도 갖췄다.
픽스업헬스는 설립 2년 만에 하버드 의대 연계 의료기관을 비롯해 미국 내 40여개 의료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솔루션 도입을 통해 의료진의 행정업무 시간을 약 80% 줄이고 보험금 환급 성공률 96%를 기록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환자 데이터 분석·동기화를 위한 AI 엔진과 보험청구 자동화 기능을 고도화하고 미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고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임 대표는 "병원까지의 긴 이동거리로 치료 연속성을 유지하기 어렵고 보험청구 업무 부담이 큰 미국 의료현장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고 있다"며 "병원 밖에서도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의료기관의 수익성에도 기여하는 솔루션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